착한사람들의 맛있는 식사
도안동 '도안골 순대'
순대국밥, 모듬순대
안녕하세요~ 착한사람들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흐립니다...
개천절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흐리다고 하던데...
청명한 가을하늘은 언제쯤 볼 수 있을지... 맑은 하늘이 그립네요...
오늘은 목원대 근처 도안동에 있는 '도안골 순대'에 갔습니다.
'도안골순대' 외부 모습입니다.
점심시간이라 제법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곱창볶음, 찌개, 모듬순대, 순대국밥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모듬순대와 순대국밥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반찬 입니다.
깍뚜기, 배추김치, 청양고추 그리고 순대국밥에 빠지지 않는 새우젓...
반찬은 옆테이블에 있는 반찬통에서 덜어 먹었습니다.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취향대로 청양고추, 후추, 다대기, 들깨가루를 넣습니다.
저는 들깨가루를 좋아해서 들깨가루를 듬뿍 넣습니다.
청양고추랑 다대기는 매울까봐 패스~~~
모듬순대도 나왔습니다.
순대랑 간이랑 내장 등... 섞어서 나왔습니다.
전 간을 제일 좋아하는데... 넘 맛있어 보입니다.
밥을 말어 순대국밥은 먹어봅니다.
역시 들깨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새우젓을 올려먹어보고 깍뚜기, 배추김치를 올려 먹어봅니다.
원래는 국밥집에 깍뚜기 맛있는데.. 여기는 배추김치가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깍뚜기 맛없진 않았지만 좀 덜익었으면 좋았을걸... 아쉽습니다.
다음은 모듬순대를 먹어봅니다.
역시 전 순대보다 간이랑 내장이 더 맛있습니다.
특히 간은 퍽퍽하지만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새우젓은 돼지고기 먹을때 같이 먹으면 소화가 잘되시는거 아시죠? ㅋㅋㅋ
배부르게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순대국밥 양도 많고 공깃밥에 밥도 많이 주셔서... 배가 넘 부릅니다.
전제적인 맛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조금 심심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전 좀 싱겁게 먹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국물에 들깨가루를 넣으니 고소하니 맛있구요... 고기는 특별이 냄새나는건 잘모르겠습니다.
순대국밥에 건더기도 푸짐하고 공깃밥에 양도 많았습니다. 양이 많은 분들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김치도 맛이 괜찮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든든한 오후를 보낼거 같습니다.
|
※ 순대국밥이란? - 돼지뼈를 우려 만든 육수에 순대를 넣어 끓여먹는 국밥형태의 음식이다. 순국밥에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순대를 포함하여 간, 염통과 같은 내장 부위와 머리고기도 조금씩 들어간다. 순대는 지역마다 만드는 방법과 형태가 다르며 평안도와 함경도의 아바이 순대, 강원도의 오징어순대, 충정도의 병천순대 등이 있다. 가장대중적인 순대는 당면과 찹쌀을 섞어 만든 찰순대이다. 순대국밥은 서울의 구로구 일대에 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즐기면서 알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