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들의 맛있는 식사
원내동 '낭만 순두부'
묵은지 순두부
안녕하세요~
착한사람들입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의 비 영향 때문인지
날씨가 흐렸다가... 살짝 빗방울도 떨어졌습니다.(아주 살~짝)
지금은 다시 날씨가 좋아졌네요...
오늘 점심은 원내동에 있는 '낭만 순두부' 에 갔습니다.
낭만순부두 외부모습입니다.
외부가 화려하죠? 왠지 시선을 끄는 외관입니다.
가게가 골목안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주차는 길가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간판엔 불고기와 피자를 주는 낭만순두부 전문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왠지 1+1 같은 느낌이여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라면사리 무한 리필이라니...완젼 좋습니다.ㅋㅋㅋ
메뉴판 입니다.
여러자기 순두부와 닭요리, 그리고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낭만순두부는 하얀국물로 나오는 순두부이고
묵은지순두부나 꽃게 순두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약간 얼큰한 순두부 입니다.
근데 메뉴판을 다시 자세히 보니 순두부 2인 주문 시
불고기가 아니라 떡갈비와 낙지가 공짜이고
4인이상 주문 시 피자도 공짜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상해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지금은 불고기를 안하고
떡갈비와 낙지로 바꾸셨다고 합니다.
(불고기가 관리하기가 그래서 그랬다네요 ㅡ ㅡ)
저희는 묵은지 순두부 3인분 주문하였습니다.
가게 한쪽에 반찬 셀프바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반찬 셀프가 참~ 좋더라구요...
다시 주문하기 눈치도 안보이고...
묵은지 순두부 3인이 나왔습니다.
개인별 뚝배기로 나오지 않고 전골 스타일로 나옵니다.
기본반찬 입니다.
양배추 샐러드, 꽈리고추, 콩나물, 김치, 브로콜리가 나옵니다.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약간 딱딱해 보입니다.
밥이 나왔습니다.
공깃밥이 아니라 옛날 도시락 밥이더라구요~
신선했습니다.
처음엔 왜 이게 나왔지? 하고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 순두부를 밥에
비벼먹으로라고 나온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묵은지와 고기를 잘라 줍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있습니다.
라면사리2개를 넣었습니다.
왠지 순두부가 들어간
부대찌개(?) 같은 비쥬얼이었습니다.
전 살짝 덜익은 꼬들꼬들한 라면을 좋아해서
라면 넣고 면이 다익기 전에 건져서 먹었습니다.
역시~ 라면은 진리지요...ㅋㅋㅋ
떡갈비를 잘라 밥위에 얹여 먹습니다.
떡갈비가 좀 딱딱하고 퍽퍽한 감은 있지만
맛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냥 일반 냉동떡갈비 맛이였습니다.
순두부도 한국자 담아 먹어봅니다.
순두부 맛과 부대찌개 맛이 동시에 느켜집니다.
약간 칼칼하면서 시원합니다.
순두부는 역시 부드럽고 건더기도 제법 들어있습니다.
순두부를 떠서 밥에 벼벼봅니다.
부들부들하니 넘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비벼먹는걸 좋아합니다.
음식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깨끗하게 잘 먹었죠?
전체적인 맛은?
전제적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약간 순두부인지 부대찌개 인지 헷갈리지만 칼칼하면서 시원하니 맛있고
무엇보다 라면사리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쉬운점이있다면 불고기를 떡갈비와 낙지로 바꼈다는 점과
공짜로 준 떡갈비는 약간 딱딱하고 퍽퍽했다는 점...
하지만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아쉬운점이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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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두부란? - 콩물이 응고 되었을때 물기를 빼지 않고 먹는 두부 -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길이 몽글몽글하게 응고되었을때 압착하지 않는다. - 영양소가 풍부하여 콩으로 만들면서도 압착하지 않아 질감이 부드러워 소화하기 쉽다. - 먹는방법 : 보통 뚝배기에 시원한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먹고 양념을 해서 그대로 먹기도 한다. - 칼로리 : 47kcal(100g) / 고단백식품이라 다이어트식품으로 적합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