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겨울철 히터와
여름철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다고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당장 운전이나 안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운전 그 자체가
괴로워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아무리 옵션이 없는 깡통차나
저렴한 경차라 해도
에어컨과 히터는 필수로 장착되는데요.
그렇다면 운전 중 갑자기
에어컨 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어컨 작동 불량의 원인과 대처방법을
제트카에서 알려드릴께요.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 보아야 할 곳은
컴프레셔입니다.
만약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딸깍 거리거나 이상한 진동이 감지된다면
압축기가 고장났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그다음 많은 원인 중 하나가
에어컨 가스 부족입니다.
냉매 역할을 하는 가스는
경정비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보충이 가능한데요.
가스 보충 과정에서
압축기의 고장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공인 서비스센터나
에어컨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보충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에서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블로어 모터
즉, 팬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결함이 있는 블로어 모터는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정비가 간편한 편이죠.
정비소에서 쉽게 교체 가능하지만,
인터넷에서 따로 구입할 수 도 있습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블로어 모터 가격 조차 만만치 않아서
따로 구입해서 단골 정비소에 의뢰하거나
혹은
자가 교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는 에어컨과 히터가 합쳐진
냉난방공조가 이뤄지는데요.
그래서 A/C 버튼을 만들어
이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온도와는 별도로 A/C 버튼을 누르게 되면
습기가 제거된 건조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기본적으로 A/C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죠.
연비 악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인데요.
다만 습기를 제거해야될 필요성이 있거나
특별한 경우 간혹 A/C버튼을 켜는 경우가 있습니다.
겨울철 히터가 전혀 따듯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온도조절기 고장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교체비용이 그리 크지 않기에
정비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냉각수 부족도 히터가 따듯해지지 않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은 누수 때문인데요.
이때는 종합적인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아주 간혹!
자동차 내 온도 센서 고장으로 인해
따듯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차는 어떤 의미에서 매우 예민하고
고장이 날 가능성이 많은 기계입니다.
주기적인 점검과 관심이
고장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